확인할 것은 두 가지다. 시간외에서 밀린 미 스토리지주가 오늘 밤 정규장에서도 밀리는가, 그리고 외국인 현물 매도가 이틀째로 커지는가다.
45:55는 정량 예측 확률이 아니라 15:30 장마감 시점에 확인된 상·하방 조건의 상대적 무게다(다음 거래일 주목할 것).
하방 ① 스토리지데이터를 담아 두는 저장장치. 낸드·플래시는 샌디스크, 하드디스크(HDD)는 웨스턴디지털이 맡는다.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함께 받는다발 실적 재평가가 진행형이다. 샌디스크·WDC의 시간외 낙폭이 오늘 밤 정규장에서 굳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전날 AMD는 시간외 낙폭이 정규장에서 그대로 굳었다 ② 외국인 현물 -3조3,272억의 대량 매도가 하루로 끝난 전례가 이번 국면에 드물다(8/3 -2.82조는 이틀 이어졌다) ③ 기관도 현물 매도 나흘째, 매도가 반도체에 함께 몰렸다. 상방 ① 오른 종목 우위 나흘째에 반도체 밖 대형주(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가 버텼다 ② 외국인 K200 선물이 이레 만에 +4,090억 매수 전환 ③ 다우 사상 최고·QRA미 재무부 분기 국채 발행 계획(Quarterly Refunding Announcement). 차입 총액과 만기 구성이 장기금리를 움직임 증액 없음·미 10년물 하락에 6월 경상수지 역대 최대까지, 시장 밖 재료는 우호적이다.
전일 50:50에서 하방에 5를 얹었다. 8/4의 수정 조건(폭 우위 이틀 이상 + 시가총액 상위 급락 없음이면 상방 가중)은 오늘 시가총액 상위가 급락해 성립하지 않았고, 재평가의 진앙인 미 스토리지주의 정규장 확인이 남아 있는 동안은 하방을 가볍게 볼 근거가 없다.
WTI는 $75.65(+0.57%), 국제 금은 $4,324.70(+1.86%) 진행 시세. 오늘 밤 미 정규장에서 두 스토리지주의 시간외 낙폭이 굳는지, 보호예수가 풀린 스페이스X에 매물이 나오는지가 확인되고, 21시 30분에는 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나온다.
트리거 자체는 확인 목록의 '실적·지표' 줄에 있었다. 놓친 것은 재평가의 진앙이 AMD에서 스토리지(샌디스크·WDC)로 넓어질 것과, 그것이 국내 메모리 대장에 곧바로 옮겨붙을 강도다. 미 스토리지·메모리 실적 반응은 대형 반도체의 확인 조건에 상시 포함한다. 하나 더, 방향을 50 대 50으로 내면 맞고 틀림이 남지 않는다. 앞으로 확률은 최소 55 대 45로 방향을 걸고 50 대 50은 쓰지 않는다.
| 항목 | 예상 | 실제 |
|---|---|---|
| 매출(억달러) | 약 84.9 | 89.7 |
| 조정 EPS(달러) | 약 34.9 | 39.25 |
|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회사가 직접 내놓는 다음 분기 실적 전망. 지난 실적보다 주가를 더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컨센서스 대비 제시) | 104.7~108 | 103~108 |
매출은 전년의 4배 가까이 늘었고 총이익률매출에서 원가를 뺀 이익의 비율. 값이 높을수록 팔 때마다 남는 몫이 크다은 84.6%(보도 기준). 그런데 가이던스 중앙값 105.5억달러가 컨센서스보다 위인지 아래인지조차 출처(LSEG 104.7억·FactSet 108억)에 따라 갈릴 만큼 눈높이에 여유가 없었다. 시장이 기다린 것은 '또 한 번의 대폭 상향'이었고, 그게 없자 정규장 -5.4%에 이어 시간외 약 -8%. 소비자 부문 매출이 -32%로 뒷걸음해, 늘어난 매출의 3분의 2가 낸드 가격에서 왔다는 계산도 부담으로 읽혔다. ※표의 예상치는 보도된 상회율(+5.7%·+12.3%)을 이용한 역산값이다.
| 항목 | 예상 | 실제 |
|---|---|---|
| 매출(억달러) | 36.8 | 37.47 |
| 조정 EPS(달러) | 3.31 | 3.56 |
|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컨센서스 대비 제시) | 40.6 | 41±1 |
매출·조정 EPS·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모두 예상 위였고 총이익률은 54.4%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정규장 -5.4%에 시간외 -11.1%가 겹쳐 전일 종가 대비 약 -16%였다. WDC는 낸드가 아니라 HDD 사업자다. 2025년 2월 샌디스크를 떼어낸 뒤 매출의 89~90%가 클라우드에서 나오는 회사이고, 이번 분기에도 231엑사바이트10억 기가바이트.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는 대수가 아니라 이 용량 단위로 출하량을 센다를 출하했다. 실적에 흠이 없는데도 깎인 이유로는 1년 새 6배 넘게 오른 주가가 꼽힌다(보도 기준).
둘의 동반 급락은 낸드 단일 사이클보다 스토리지 가격과 수요의 지속성을 다시 계산한 장면으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다만 시간외 거래의 얕은 유동성과 샌디스크 동조 매매가 낙폭을 키웠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오늘 밤 정규장 반응이 이를 가른다.
· 삼성전자 230,500원(-6.30%)·SK하이닉스 1,495,000원(-10.37%). 어제 하루 만에 앞줄로 나왔던 두 종목이 오늘은 낙폭의 맨 앞에 섰다· SK스퀘어 -13.32%·삼성전기 -9.37%·삼성전자우 -6.42%. 시가총액 1~5위가 전부 반도체·부품 계열이라 지수가 버틸 자리가 없었다· 반대편에서 LG에너지솔루션 +2.83%·삼성바이오로직스 +1.54%·KB금융 +0.47%, 코스닥 알테오젠 +6.0%· 아침 발표된 6월 경상수지상품·서비스·소득으로 외국과 주고받은 돈의 순액. 한국은행이 매달 집계한다는 497.3억달러 흑자로 두 달 연속 역대 최대. 상품 수출 1,123.7억달러가 월간 처음 1,000억달러를 넘었고 반도체 수출이 +196.9%
지수는 반도체 실적 걱정에 4% 넘게 빠졌는데, 같은 날 아침 실물 통계에서는 반도체가 수출을 역대 최대로 끌어올렸다. 주가가 할인한 것은 당장의 실적 크기보다 그 지속 기간에 대한 의심으로 읽힌다. 업종별 강약은 업종 강약에서 이어진다.외국인이 반도체 현물을 3조 넘게 팔았고, 그 물량을 개인이 그대로 받았다. 정작 지수 선물에서는 이레 만에 사는 쪽으로 돌아섰다. 어제와 정확히 반대 방향이다.
주체별 금액과 종목별 흐름은 수급 구조에서 이어진다.급락의 무게는 반도체에 몰렸고, 시장 내부와 외국인 파생 포지션은 지수만큼 비관적이지 않았다.
위 막대는 네이버 금융 투자자별 집계, 아래 종목별 수급은 KRX 종목별 집계 기준이다. 시장 범위가 달라 서로 합산하거나 비중을 계산하지 않았다.
오늘 수급은 한 문장이다. 외국인이 반도체를 팔았고, 개인이 받았다. KRX 종목별로 외국인은 SK하이닉스 -1조6,936억·삼성전자 -7,268억·삼성전기 -5,468억을 내놨다. 순매도의 41%가 SK하이닉스 한 종목, 상위 다섯이 77%다(순매도 종목 합산 기준). 반대편에서 개인이 SK하이닉스 +2조393억·삼성전자 +9,709억으로 받았다. 외국인이 던진 물량과 개인이 받은 물량이 종목 단위로 맞물린다. 그 사이에서 외국인의 지수 선물만 이레 만에 사는 쪽으로 돌아섰다.
| 시장 | 거래대금 | 5일 평균 대비 |
|---|---|---|
| 코스피 | 25.85조 | 78% |
| 코스닥 | 6.11조 | 111% |
3조 넘는 손바뀜이 있었던 급락일인데도 코스피 거래대금은 5일 평균을 밑돈다. 그 평균에 7월 31일의 역대 최대 거래가 아직 들어 있는 탓이 크다. 다음 거래일부터는 7월 31일이 5일 창에서 빠져 기준선 자체가 내려온다.
외국인 하루 만의 매도 전환, 판 것은 반도체 세 종목이다. 개인이 하루 만에 다시 받는 손으로
외국인 이틀 만의 매수 전환, 이번에는 대형 반도체를 샀다. 개인은 차익 실현
세 주체 모두 방향은 유지, 규모는 급감. 매도의 초점이 기관의 삼성전자로 이동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전환. 개인이 나흘 만에 받는 손으로
외국인 이틀째·이례적으로 큰 규모. 역대 최대 상승(+17.91%)
5거래일 누적(07.31~08.06): 개인 -0.64조 / 외국인 +2.17조 / 기관 -1.75조.
외국인 누적 +2.17조는 7월 31일 하루(+7.24조)가 만든 숫자다. 이번 주 나흘만 보면 외국인은 -5.07조 매도다. 다음 거래일에는 7월 31일이 창에서 빠지므로 누적 부호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창 이동 효과다. (네이버 금융 투자자별 집계 · 일자별)
※ 외국인의 현물 매도와 선물 매수가 겹친 오늘은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가 겹쳤던 어제의 거울상이다. 이 선물 매수가 엿새 매도분의 청산인지 방향 전환인지는 하루 자료로 가릴 수 없다. 코스닥 프로그램은 -1,725억(차익 +310억·비차익 -2,034억). 프로그램 매매는 투자자별 수급에 포함되는 경로라 외국인·기관 수급과 더해 총액을 만들지 않는다.
세 주체의 표가 거울처럼 붙어 있다. 외국인 매도 상위 넷과 개인 매수 상위 넷이 같은 반도체 계열이고, 기관 매도 상위도 같은 이름들이다. 외국인 매수 상위는 1위 기아도 +225억에 그쳐, 매수보다 반도체 매도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하루다. 기관이 외국인이 던진 삼성전기를 +959억으로 받은 것과, 개인 매도 상위가 셀트리온·LG생활건강 같은 오늘 오른 소비재·바이오라는 것까지, 모든 표가 반도체에서 나온 돈의 행선지를 가리킨다. (KRX 투자자별 거래실적 · 주식시장 전체 · 2026.08.06)
79개 업종 중 상승 51·보합 1·하락 27. 오른 업종은 비철금속·화장품·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생물공학(+3.89%) 순으로, 전부 반도체와 겹치지 않는 자리다. 비철금속은 국제 금 강세가 이어진 날의 수혜다. 내린 쪽은 반도체와반도체장비가 -8.03%로 79개 중 맨 끝이고, 전자장비와기기·전기장비·통신장비(-2.98%)까지 어제 상위에 섰던 AI 장비·부품 자리가 그대로 하위로 내려왔다. ※1종목 업종(담배 +3.81% 등)과 1,532종목이 묶인 '기타'(-2.55%)는 순위 서술에서 제외.
| 이름 | 분류 | 등락률 |
|---|---|---|
| SK하이닉스 | 종목 | -10.37% |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업종 | -8.03% |
| S7(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 테마 | -7.41% |
| 삼성전자 | 종목 | -6.30% |
| HBM고대역폭 메모리. 여러 층을 쌓아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 D램으로, AI 서버의 핵심 부품이다 | 테마 | -2.66% |
| 시스템반도체 | 테마 | -2.52% |
| 반도체 재료/부품 | 테마 | -0.93% |
어제의 세로 단면과 순서가 뒤집혔다. 어제는 기판·CXL 같은 밸류체인이 앞이고 대장이 뒤였는데, 오늘은 대장과 대표 바스켓이 더 깊게 빠졌다. 업종을 이루는 171종목 중 하락은 119개지만 상승도 43개라 통째로 무너진 그림은 아니고, 대형주와 대표 바스켓에서 낙폭이 특히 깊었다. 삼성전기 -9.37%·SK스퀘어 -13.32%도 같은 줄에 선다.
시장은 반도체를 다 판 게 아니라, 대형주와 대표 바스켓을 먼저 팔았다. 오늘 밤 미 정규장이 이 순서를 굳힐지가 다음 질문이다.
| 이름 | 어제 | 오늘 |
|---|---|---|
| 전자장비와기기(업종) | +12.63% | -7.45% |
| 광통신(테마) | +10.92% | -3.87% |
| 전선(테마) | +11.85% | -1.65% |
| 5G(테마) | +7.02% | -2.54% |
| 마이크로 LED(테마) | +7.08% | -3.67% |
AI 데이터센터에 전기와 회선을 대며 어제 국장을 끌었던 앞줄이 하루 만에 전부 반락했다. 낙폭이 어제 상승분의 절반에 못 미치는 자리가 많아 추세가 꺾였다고 하기는 이르지만, 칩의 계산서가 배선까지 번진 것은 분명하다.
| 이름 | 분류 | 등락률 |
|---|---|---|
| 비철금속 | 업종 | +10.34% |
| 귀금속(금/은) | 테마 | +7.09% |
| 화장품 | 업종 | +5.58% |
| mRNA | 테마 | +3.50% |
| 손해보험 | 테마 | +2.85% |
| 환율하락 수혜 | 테마 | +2.28% |
테마 219개 중 상승 116·보합 1·하락 102. 오늘 앞줄은 금·은과 소비재·바이오·보험이다. 밤사이 국제 금이 4% 넘게 올라 4,200달러선을 되찾으며(08.05 확정) 귀금속·비철금속이 맨 앞에 섰고, 환율하락 수혜 테마도 앞줄에 섰다. 코스닥 수급은 개인 +861억·외국인 -2,483억·기관 +1,615억으로, 기관이 다시 사는 쪽에 섰다.
시장 전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었고, 반도체 밖에서 피난처를 찾는 매매가 나타났다. 오른 종목 493개와 코스닥의 800 위 마감이 그 흔적이다.
판정은 종가 방향과 함께 외국인 현물·선물이 같은 방향으로 모이는지를 본다. 고용보고서는 발표 시각이 국장 마감 뒤라 8/10 월요일의 변수로 넘긴다.
| 대상 | 거래 시점 | 시장의 답 |
|---|---|---|
| 미 스토리지 실적주 | 시간외 | 약 -8% · -11.1% |
| 삼성전자·SK하이닉스 | 국장 | -6.3% · -10.4% |
| 전선·광통신(어제의 앞줄) | 국장 | -1.7% · -3.9% |
| 귀금속·화장품(피난처) | 국장 | +7.1% · +5.6% |
어제 이 표의 결론은 시장이 AI 안에서 돈을 쓰는 쪽과 받는 쪽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오늘은 그 구분이 한 칸 더 좁아졌다. 받는 쪽 안에서도 '가격 사이클로 받는 자리'(스토리지·대형 메모리)가 먼저 깎였고, 그 곁의 배선(전선·광통신)까지 함께 물렀다. 남은 질문은 이 재평가가 HBM·AI 서버의 수요 이야기로까지 번지는가다. 그 답은 하루 데이터 밖의 일이라 위클리로 넘긴다.
미 스토리지 실적 재평가가 국내 대형 메모리로 번져 반도체 급락, 프로그램 매도 호가 정지. 오른 종목은 더 많았고 코스닥은 800 위 마감
외국인 현물 복귀와 대형 반도체 주도로 8/3 낙폭 전부 회복. 초반 과열로 매수 호가 5분 정지
중국 메모리 보도에 장중 -2.83%까지 밀렸다가 오후에 전부 되돌림. 코스닥 사이드카 사흘 연속
대형 반도체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림. 그 와중에도 오른 종목이 더 많았던 날
주간 누적(복리, 7/31 종가 대비): 코스피 -4.53% · 코스닥 +11.38%. 코스피는 나흘 동안 급락 두 번과 급등 두 번을 오가다 7/31 아래로 내려왔고, 코스닥은 나흘 내리 오르며 800을 넘었다. 같은 재료를 받아 든 두 시장의 답이 이렇게 갈린 것이 이번 주의 기록이다.
이틀 상승분 340.81포인트 중 301.88포인트를 하루에 반납했다. 오늘 저가 6,238.32는 8/3 저가 6,223.29의 15포인트 위에서 멈췄다. 이 좁은 띠가 지금 국면의 1차 하단이다.
코스피200 -5.36%가 코스피 낙폭을 웃돌았다. 대형주에 몰린 매도가 지수 비교에서도 보인다. 종가 982.92는 지지 981.48의 바로 위다. ※오늘 장중 고저는 미확보라 종가 기준으로만 적는다.
이번 반등 국면 처음으로 800 위에서 마쳤다. 다만 폭이 42.9%로 하락 우위였던 만큼, 다음 거래일은 지수보다 폭의 회복을 같이 본다.
Disclaimer: 본 자료는 시장 구조 분석과 판단 재료 정리를 위한 참고자료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