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할 것은 지수가 다시 오르는가가 아니다. 외국인이 대형 반도체를 다시 사는가, 그리고 반도체 밖의 상승이 하루를 더 버티는가다.
45:55는 정량 예측 확률이 아니라 15:30 장마감 시점에 확인된 상·하방 조건의 상대적 무게다. 시장 폭의 상승 우위는 유효하지만,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전환과 SOX의 정체가 더 무거워 하방 쪽에 5를 더 실었다(다음 거래일 주목할 것).
상방 근거 ① 지수가 5% 넘게 빠진 날에도 코스피는 오른 종목이 더 많았고(458 대 419) 코스닥은 68.0%가 올랐다. 하한가는 양 시장 0 ② 7월 수출 +62.8%·반도체 수출 +178.8%. 하락의 이유가 펀더멘털 악화가 아니다 ③ 미·이란 협상 재개로 유가가 급락 방향. 항공·소비의 비용 부담이 줄고 물가 재료도 우호적. 하방 근거 ① 외국인이 현물 -2조8,220억과 K200 선물 매도로 돌아섰다. 7월 31일 리포트가 걸어둔 '사흘째 매수' 조건이 하루 만에 꺼짐 ② 외국인 5거래일 누적도 -4,390억. 금요일 +7.24조 매수로도 앞선 나흘의 매도를 모두 되돌리지 못했다 ③ SOX +0.07%. 미 반도체가 나스닥 상승에 동참하지 않았고 미 10년물은 4.745%로 상승 ④ 종가가 장중 저가 부근이라 마감까지 매도 압력이 유지됐다 ⑤ 프로그램 -2조2,847억 매도 전환. 중립 변수 베이시스선물가격 − 현물지수. 플러스면 콘탱고, 마이너스면 백워데이션가 -16.16에서 +5.63으로 돌아왔지만, 선물이 오른 게 아니라 현물이 더 내려 닫힌 격차라 상·하방 어느 쪽 근거로도 쓰지 않는다. 미시구조 변수 오늘 밤 미 ISM 제조업(직전 53.3)과 미 재무부 차입 추정치, 8/4 한국 7월 소비자물가, 미·이란 협상의 진행 여부.
전일 50:50에서 하방으로 5 옮긴 근거: 베이시스 정상화와 종가의 저가권 마감은 현물 급락의 결과라 상방 근거로 쓰기 약해 뺐다. 시장 폭의 상승 우위는 남아 있지만,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전환과 SOX의 정체가 더 무겁다.
미·이란 외교 협상 재개 기대로 WTI는 $80.42(-5.02%)까지 내려온 진행 시세다. 국장은 대형 반도체와 외국인 매도에 눌렸지만, 장 마감 뒤 해외 변수는 유가 하락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음 거래일의 첫 관전점은 이 우호적 재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매도 압력을 이길 수 있는지다. 오늘 밤 23시 미 ISM 제조업, 새벽 4시 미 재무부 차입 추정치가 그 앞에 있다.
미국 지수의 방향만 봐서는 한국 반도체를 판단할 수 없다. 앞으로는 나스닥과 함께 SOX·미 장기금리·외국인 현물과 선물·코스피 시장 폭을 한 묶음으로 본다.
지수가 5% 움직여도 오른 종목이 더 많을 수 있다. 다음 거래일 조건에는 지수 등락뿐 아니라 코스피·코스닥 오른 종목 수를 반드시 포함한다.
· 8/1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된 대이란 공습을 중단하고 협상 재개 방침을 밝혔다(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 8/2 OPEC+는 9월 하루 18만8천 배럴 증산에 합의(여섯 달 연속). WTI는 한국시간 18시 6분 기준 $80.42(-5.02%) 진행 시세로 급락 방향· 일본 재무상이 미국과의 공동 엔 매수 개입정부·중앙은행이 환율 급변을 막으려 외환시장에서 직접 사고파는 것. 미국의 엔 매수 동참은 1998년 이후 처음을 공식 인정. 엔/원 매매기준율은행 간 거래 환율의 가중평균으로 매일 고시되는 기준 환율. 이 리포트의 엔/원 기준 911.99원(+19.96원) 엔 강세· 중국 7월 제조업 PMI 49.2로 위축 전환(올해 2월 이후 처음). 니케이 -0.94%·상하이 -0.59%, 도쿄의 메모리 키옥시아는 +6%대(보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았고, 개인이 대부분을 받았다. 금요일과 정확히 반대 방향이다.
금요일에는 대형주와 시장 폭이 함께 올랐다. 오늘은 지수와 종목, 메모리와 AI 부품, 외국인과 국내 자금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졌다.
총액은 네이버 금융 투자자별 집계, 종목별은 KRX 종목별 수급 기준. 지수 복원은 실패했고, 종목 선택의 흔적이 드러났다.
위 막대는 네이버 금융 투자자별 집계, 아래 종목별 수급은 KRX 종목별 집계 기준이다. 시장 범위가 달라 서로 합산하거나 비중을 계산하지 않았다.
금요일의 기록적 매수는 닷새로 펼치면 새로운 유입이 아니었다. 외국인은 7월 31일 하루 +7조2,414억을 샀지만, 나머지 네 거래일에 판 금액이 그보다 크다. 최근 5거래일 누적은 -4,390억. 앞선 매도를 원점 근처로 되돌려놓은 셈이다. 선물까지 보면 방향은 더 뚜렷하다. K200 선물의 외국인 5거래일 누적은 -1.31조로, 현물·선물 동반 매도다.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전환. 개인이 나흘 만에 받는 손으로 돌아섰다
외국인 이틀째·이례적으로 큰 규모. 역대 최대 상승(+17.91%)
외국인 나흘 만의 순매수 전환. 기관은 나흘째지만 규모가 전일의 2% 수준
개인 첫 매도 전환·기관 이번 국면 최대 매수. 받는 손이 개인에서 기관으로
외국인 매도의 정점. 개인이 4.33조를 받았으나 두 자릿수 하락
5거래일 누적: 개인 -2.69조 / 외국인 -4,390억 / 기관 +3.04조.
금요일 하루 +7.24조가 닷새 누적으로는 -4,390억까지 되돌아왔다. 이 구간에서 꾸준히 산 쪽은 기관 하나였고, 그 기관도 오늘 팔았다. (네이버 금융 투자자별 집계 · 일자별)
※ 베이시스가 +5.63으로 돌아온 것을 선물 매수 신호로 읽지 않는다. 선물이 올라온 게 아니라 현물이 더 내려왔다(현물 -5.74%·선물 -3.72%). 외국인은 선물을 나흘째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여러 종목을 한 번에 사고파는 자동 주문. 지수·수급을 크게 움직이는 경로는 투자자별 수급에 포함되는 경로라 외국인·기관 매도와 더해 총매도액을 만들지 않는다.
SK하이닉스에서 외국인 -1조7,685억과 개인 +2조1,745억이 정면으로 만남. 외국인 순매수 1위가 현대차 +356억에 그쳐, 파는 손은 두 반도체주에 좁혀졌고 사는 손은 잘게 흩어졌다. 순매도 종목 합산 기준 외국인 매도의 상위 1종목 비중은 48%, 상위 5종목은 80%. 개인 순매도 상위가 현대모비스·파마리서치·효성중공업 등 오늘 오른 종목이라는 점도 금요일과 거울상이다. (KRX 투자자별 거래실적 · 주식시장 전체 · 2026.08.03)
79개 업종 중 상승 42·하락 37. 오른 쪽은 생물공학·건강관리 계열(3개 업종이 상위 6위 안)과 통신장비·핸드셋(+3.15%)·기계(+2.84%) 등 AI 부품 축. 항공사도 +3.30%로 유가 급락의 수혜 쪽에 섰다. 내린 쪽은 반도체와 유가·시장 민감 축(석유와가스·가스유틸리티·증권 -3.16%). ※1종목 업종(복합유틸리티 -5.37%·사무용전자제품 -3.16% 등)은 순위 서술에서 제외.
· 업종 지수는 -7.99%지만 171종목 중 상승이 99개로 하락(62개)보다 많다. 삼성전자 -8.76%·SK하이닉스 -8.79% 두 종목이 지수를 끌어내림· 테마도 같은 그림. 반도체 대표주(생산) -6.73%·S7 -5.19%가 최하위권인 반면, 유리 기판 +4.91%·반도체 기판 +3.57%·MLCC +2.48%는 상승· 삼성전기 +3.42%. 메모리 대형주에 몰렸던 가격이 AI 인프라의 다른 층으로 이동AI 내부에서는 메모리 대형주와 기판·MLCC·전력기기가 갈렸고, 시장 전체에서는 바이오·로봇·항공으로 매기가 퍼졌다.
·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로 유가가 급락 방향. 항공사 업종 +3.30%, 테마 항공·LCC +5.37%(9종목 전부 상승)· 반대편의 석유와가스 -4.72%·가스유틸리티 -3.90%, 테마 정유 -3.87%·LPG -5.46%· 신한투자증권도 장중 흐름을 '항공 상승 대 정유 하락', '대형 반도체 하락 대 AI 부품 선방'의 두 축으로 정리(보도 기준)같은 뉴스가 업종에 따라 정반대의 가격으로 나타났다.
· 코스닥 +2.44%, 오른 종목 1,181개. 테마 로봇 +6.19%·피지컬 AI·휴머노이드 +4.90%·의료AI +4.13%, 펩트론 상한가 등 바이오·로봇이 주도(보도 기준)· 다만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2,092억을 팔았다. 받은 쪽은 기관 +1,669억과 개인· 그래서 오늘의 이동을 외국인의 코스피→코스닥 갈아타기로 읽지 않는다. 국내 기관과 단기 자금이 대형 메모리 밖의 성장주를 선택한 흐름에 가깝다테마 219개 중 상승 172. 순환매의 폭은 넓었다.
AI 수요는 부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외국인이 한국 대형 반도체를 계속 사 줄 것이라는 조건은 하루 만에 무너졌다.
지수가 5% 움직여도 오른 종목이 더 많을 수 있다. 다음 거래일 판정은 지수 등락과 함께 코스피·코스닥 오른 종목 수를 같이 본다.
코스닥은 기관 +1,669억 매수가 이어지는지, 외국인 -2,092억 매도가 커지는지가 관찰점.
Disclaimer: 본 자료는 시장 구조 분석과 판단 재료 정리를 위한 참고자료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