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은 맞았는데 이유가 달랐다. 상방 근거로 든 시장 안쪽 신호는 셋 다 이어졌지만, 정작 오늘 장을 만든 것은 확률에 넣지 않은 고용보고서였다. 그것도 하방 위험으로 갈라 둔 결과가 반대로 작동했다. 8/7에 고친 조건은 오늘 처음 적용해 제대로 작동했다. 옛 조건대로였다면 시가총액 상위주가 둘 다 내렸다는 이유로 미충족이 됐겠지만, 낙폭이 0.5% 안쪽인 것을 급락이라 부를 수는 없다.
| 항목 | 예상 | 실제 |
|---|---|---|
| 비농업 고용(만 명) | +8.3 | -2.3 |
| 실업률(%) | 4.2 | 4.1 |
| 경제활동참가율(%) | 미해당 | 61.4 |
5·6월 고용도 합쳐 -10만3,000명 하향 수정· 실업률 4.1%는 경제활동참가율 61.4% 동반 하락이라 고용 개선으로만 읽기 어렵다. 그래도 미 증시는 올랐다. 금리를 더 올릴 이유가 줄었다는 쪽이 먼저 반영돼 미 10년물 4.660%, 러셀2000 +1.10%가 S&P500(+0.62%)을 앞섰다.
· 코스피 시가총액 1·2위가 반대편에 섰다. 삼성전자 230,000원(-0.43%)·SK하이닉스 1,420,000원(-0.14%)· 그 바로 아래는 올랐다. 삼성전자우 172,000원(+1.12%)·SK스퀘어 949,000원(+1.06%)·LG에너지솔루션 367,500원(+2.08%)·HD현대중공업 532,000원(+5.1%)·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348,000원(+14.1%)으로 앞에 섰다
시장 폭에 비해 코스피 상승률이 작았던 데는 가장 무거운 두 종목이 소폭 하락한 영향이 컸다. 업종별 강약은 업종 강약에서 이어진다.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사흘째 팔았고 규모가 다시 1조를 넘었다. 매도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형 IT 세 종목에 다시 집중됐다. 개인과 기관이 그 물량을 받았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도 사는 쪽이었다.
주체별 금액과 종목별 흐름은 수급 구조에서 이어진다.지수 +0.65%는 오늘 시장의 크기를 말해주지 않는다. 79개 업종 중 57개, 219개 테마 중 214개가 위로 마쳤다.
위 막대는 네이버 금융 투자자별 집계, 아래 종목별 수급은 KRX 종목별 집계 기준이다. 시장 범위가 달라 서로 합산하거나 비중을 계산하지 않았다.
외국인 매도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형 IT 세 종목에 다시 집중됐다. 삼성전자 -1조164억·SK하이닉스 -4,103억·삼성전기 -1,564억. KRX 주식시장 전체 기준으로 순매도의 42%가 삼성전자, 상위 다섯이 69%다. 어제 23%·37%까지 풀렸던 집중도가 다시 좁아졌다. 반대편에서 개인이 삼성전자를 +8,422억, 기관이 +1,451억 받았다. 외국인이 조 단위로 던진 종목의 종가가 0.43% 하락에 그친 이유다.
| 시장 | 거래대금 | 5일 평균 대비 |
|---|---|---|
| 코스피 | 18.84조 | 72% |
| 코스닥 | 7.07조 | 122% |
절대 금액은 코스피가 18.84조로 코스닥 7.07조보다 훨씬 크다. 갈린 것은 평소 대비다. 코스피는 5일 평균의 72%로 이번 국면에서 가장 얇았고, 코스닥은 122%로 평균을 넘어섰다. 평소 대비 거래 활력은 코스닥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외국인 매도 사흘째에 규모가 다시 1조를 넘었다. 매도는 대형 IT 세 종목에 집중. 기관은 이틀째 매수
외국인 매도 이틀째, 규모는 전일의 26% 수준. 기관은 닷새 만의 매수 전환
외국인 하루 만의 매도 전환, 판 것은 반도체 세 종목. 개인이 하루 만에 다시 받는 손으로
외국인 이틀 만의 매수 전환, 이번에는 대형 반도체를 샀다. 개인은 차익 실현
세 주체 모두 방향은 유지, 규모는 급감. 매도의 초점이 기관의 삼성전자로 이동
5거래일 누적(08.04~08.10): 개인 +4.14조 / 외국인 -4.61조 / 기관 +2,080억. 8월 3일의 -2.82조가 창에서 빠지며 외국인 누적이 줄었고, 기관은 이틀 연속 매수로 닷새 누적을 플러스로 돌렸다. (네이버 금융 투자자별 집계)
※ 외국인의 현물 매도·선물 매수 조합이 사흘째. 선물 매수가 방향 전환인지 앞선 매도분의 청산인지는 하루 자료로 가릴 수 없다. 코스닥 프로그램은 +1,901억 매수 전환으로 코스피 -1조3,679억과 정반대다. 프로그램은 투자자별 수급에 포함되는 경로라 따로 합산하지 않는다.
외국인 매도 1·2·3위(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가 개인 매수 1·2·3위와 그대로 겹치고, 기관도 앞의 둘을 함께 받았다. 알테오젠은 반대다. 외국인 +403억·기관 +506억 매수· 개인 -909억 매도. (KRX 투자자별 거래실적·주식시장 전체)
79개 업종 중 상승 57·보합 1·하락 21. 앞줄은 비철금속·생물공학·통신장비·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순. 비철금속은 8월 7일 맨 끝(-7.23%)이던 자리를 이틀 만에 되돌렸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0.30%는 53위인데 업종 안의 그림은 딴판이다(업종 해석 01). ※1종목 업종과 '기타'는 순위 서술에서 제외.
| 이름 | 분류 | 등락률 |
|---|---|---|
| 반도체 재료/부품 | 테마 | +8.06% |
| 반도체 장비 | 테마 | +7.44% |
| 반도체 기판 | 테마 | +7.41% |
| 시스템반도체 | 테마 | +5.59% |
| 전력반도체 | 테마 | +4.74% |
| S7(대형 반도체) | 테마 | +0.42% |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업종 | +0.30% |
시가총액 1·2위가 내리면서 나머지의 상승을 상당 부분 희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7종목짜리 테마 S7 +0.42%가 그 자리를 보여준다. 공매도주가 하락에 베팅해 빌린 주식을 파는 거래는 코스피 1.36조· KRX+NXT 합산 거래대금 대비 5.4%· 전일 6.2%에서 하락한 수준.
업종 지수와 업종 안의 그림이 갈렸다. 소부장은 거의 전부 올랐고, 지수는 시가총액 1·2위의 하락에 눌렸다.
| 이름 | 분류 | 등락률 |
|---|---|---|
| 광통신 | 테마 | +10.44% |
| 생물공학 | 업종 | +9.56% |
| 스페이스X | 테마 | +9.17% |
| 통신장비 | 업종 | +8.87% |
| 우주항공산업 | 테마 | +8.84% |
| 핵융합에너지 | 테마 | +7.80% |
| 로봇 | 테마 | +5.32% |
바이오에서 우주항공·통신장비·로봇까지 성장주로 묶이는 자리가 한꺼번에 올랐다. 대장주 알테오젠 +14.1%는 블랙록이 8월 7일 지분 5.03%를 새로 신고한 것이 재료다. 수급도 코스피와 갈렸다. 코스닥은 기관 +5,661억·외국인 +1,031억 매수· 개인 -6,729억 매도.
밤사이 러셀2000이 S&P500보다 강했던 것과 비슷한 구도가 국내에서는 코스닥에서 나타났다.
| 이름 | 분류 | 등락률 |
|---|---|---|
| 손해보험 | 업종 | -1.36% |
| 해운사 | 업종 | -1.72% |
| 통신 | 테마 | -1.79% |
| 항공화물운송과물류 | 업종 | -1.79% |
| 은행 | 업종 | -2.67% |
| 무선통신서비스 | 업종 | -2.71% |
79개 업종 중 내린 것은 21개, 219개 테마 중 5개뿐이다. 앞자리 둘은 이유가 다르다. 은행은 금리 상승 기대 후퇴와 맞물린 약세로 11종목 중 8개가 내렸다. 통신은 금리가 내리면 오히려 유리한 쪽이라, 성장주 급등에 밀려난 상대 약세에 가깝다.
내린 21개를 하나의 거시 인과로 묶을 수는 없다. 은행은 금리 쪽, 통신은 자금 이동 쪽이다.
55:45는 정량 예측 확률이 아니라 15:30 장마감 시점에 확인된 상·하방 조건의 상대적 무게다.
상방 ① 오른 종목 우위 엿새째, 비율은 60.9%에서 76.5%로 이번 국면에서 가장 두텁다 ② 미 7월 고용이 꺾이며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했다 ③ 기관이 코스피에서 이틀째, 코스닥에서 +5,661억을 샀다. 하방 ① 외국인 현물 매도 사흘째에 규모가 -1조4,887억으로 커졌다 ② 코스피 거래대금은 5일 평균의 72% ③ 프로그램 매도 사흘째, 규모는 어제의 두 배 이상 ④ 8/12 밤 미 7월 CPI가 남아 있다.
판정은 종가 방향과 함께 외국인 매도의 범위를 본다.
| 이름 | 발표(한국시간) | 기준치 |
|---|---|---|
| 시스코 매출(억달러) | 8/13 새벽 | 컨센서스 168.2 |
| 시스코 조정 EPS(달러) | 8/13 새벽 | 컨센서스 1.17 |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매출(억달러) | 8/14 새벽 | 가이던스 89.5 |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조정 EPS(달러) | 8/14 새벽 | 가이던스 3.36 |
TSMC 7월 매출은 오늘 공시됐다. 4,675.8억 대만달러· 전년 동월 대비 +44.7%· 6월 대비 +5.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89.5·3.36은 회사 가이던스회사가 직접 내놓는 다음 분기 전망 범위(±5억·±0.20달러)의 중앙값이라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의 평균와 성격이 다르다.
WTI는 $78.44(+0.33%), 국제 금은 $4,415.20(+1.72%) 진행 시세다. 금은 고용 부진과 금리 인상 부담 후퇴를 타고 사흘째 올라 4,400달러 위로 올라섰다.
저가가 8월 3일 저가 6,223.29 위에서 멈추며 하단이 한 칸 올라왔다. 위쪽은 6,365~6,394 띠가 첫 관문이고, 넘으면 다음 뚜렷한 직전 고점 기준은 8월 6일 고가 6,550.94다.
코스피 상승률의 절반에 그쳤다. 대형주가 눌린 날의 모양이 그대로 남았고, 981.48은 나흘째 저항이다. ※종가 기준으로만 기록했다.
하루 종일 한 방향이라 위쪽에 새 기준선이 생기지 않았다. 아래쪽에는 8월 7일 고가 814.80이 새 지지로 남았다.
Disclaimer: 본 자료는 시장 구조 분석과 판단 재료 정리를 위한 참고자료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