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shagal 부엉이 로고SNOWSHAGAL투자 인사이트
SNOWSHAGALInvestment Insight
NO.23
K-BEAUTY · EXPORTS2026.11.03

K뷰티,수출 호황이주가 호황은아니다

월별 화장품 수출 · 2024년 1월부터
INGREDIENTS · 성분

관세청 수출 통계, DART 공시, 회사 실적 발표, 증권사 6곳 리포트

LOT NO.23
#화장품 #수출 #유럽 #환율snowshagal.com

SNOWSHAGAL 투자 인사이트 · NO.23

화장품 수출은 역대 10월 최대를 기록했고, 1~10월 누계는 이미 작년 1년치를 넘었다. 하지만 많이 파는 것과 기대만큼 남기는 것은 다르고, 이제는 호황을 이익으로 가져오는 기업을 가려야 한다.

14.4억달러10월 화장품 수출 · 역대 10월 최대 · 전년 대비 +57.5%
+100%에이피알 3분기 매출 증가율 ·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보다 11.5% 적음
12.5배업종 12개월 선행 PER · 10년 평균 20.9배

자료: 산업통상부, 관세청, DART, 회사 실적 발표, 한화투자증권·하나증권·유안타증권·대신증권·교보증권·유진투자증권

발행 2026.11.03 · 정보 기준 11월 3일 18시(한국시간), LG생활건강 실적 반영 · 읽는 시간 약 9분

바쁜 분을 위한 다섯 줄

  1. 10월 화장품 수출은 역대 10월 최대였다. 1~10월 누계는 이미 작년 1년치를 넘었다. 월 기준 최대는 9월이다.
  2. 고성장은 확인됐지만, 더 빨라졌다고 보기는 이르다. 추석 효과를 걷어내려고 9~10월을 합치면 증가율은 낮아진다.
  3. 3분기 유럽 수출(HS 3304)은 미국보다 세 배 빠르게 늘었다. 다만 증가분의 85%가 영국·네덜란드·에스토니아 세 나라에 몰렸다. 현지 판매로 이어졌는지는 따로 봐야 한다.
  4. 수출 호황이 기업 이익에 똑같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에이피알은 매출이 두 배가 됐지만 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고, LG생활건강은 회사 이익이 늘었지만 화장품 부문은 적자다.
  5. 업종 배수는 크게 낮아졌지만 '싸다'와는 다르다. 낮아진 배수가 정당한지는 4분기 이익으로 확인해야 한다.

11월 1일 발표에서 10월 화장품 수출은 역대 10월 최대를 기록했다1. 그런데 바로 앞 주(10월 26~30일) 한화투자증권이 보는 화장품 9개사 시가총액은 5.5% 줄었다2.

이상해 보이지만 기업 실적을 보면 이유가 드러난다. 에이피알은 3분기 매출이 1년 전의 두 배로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보다 11.5% 적었다2, 3. 이익이 줄어든 게 아니라, 늘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해외 확산 자체는 실제 현상이다. 세계 1위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최고경영자도 10월 22일 실적 발표에서 "K뷰티 붐은 실재한다"며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가 평균 30% 안팎 크고 있다고 추정했다4, 5. 많이 파는 것과 기대만큼 남기는 것은 다른 문제다. 수출 호황이 어느 기업의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차례로 살펴본다.

STEP 01수출

10월 수출은 역대 10월 최대,
고성장은 이어졌다

10월 한 달이 전 기간 최대는 아니다. 월 기준 최대는 9월(15.1억달러)이다6. 다만 1~10월 누계는 이미 작년 1년치를 넘었다.

10월 화장품 수출, 어디서 어떻게 셌나

출처(통화)범위10월 수출전년 대비
산업통상부 잠정(달러)1, 7
화장품 전체
14.44억달러
+57.5%
하나증권(달러)8
HS 3304
11.82억달러
+56.9%
한화투자증권(달러)2
HS 3304
11.8억달러
+55.7%
한화투자증권(원화)
HS 3304
1.59조원
+48.1%

HS 3304는 기초·색조 화장품의 국제 품목 번호다. 산업통상부의 '화장품'은 향수·헤어·바디 제품까지 넓게 잡는다.

큰 차이는 품목 범위와 통화에서 나온다. 다만 같은 HS 3304·달러 기준인 하나증권(+56.9%)과 한화투자증권(+55.7%)도 조금 달라, 잠정치의 집계 시점과 비교 기준을 함께 봐야 한다.

HS 3304 월별 수출,
열 달 내내 작년 같은 달을 넘었다

2025년과 2026년 같은 달 비교 · 단위 억달러 · 막대 위 숫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 · 10월은 잠정치

자료: 관세청(1~9월 확정치)9, 하나증권(10월 잠정치)8

짚어 볼 점

물량과 단가

3분기 화장품 수출,
물량과 평균 단가로 나누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 물량과 평균 단가

자료: 한국은행 수출물량·금액지수(유안타증권 계산)10, 관세청9

물량과 평균 수출단가가 함께 높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비싼 소용량 세럼 비중이 커지면 어느 제품 값도 올리지 않고 평균 단가가 오를 수 있다. 이를 같은 제품의 가격 인상이나 브랜드 가격 결정력으로 곧바로 읽을 수는 없다. 유안타증권은 브랜드 가격을 근거로 원화 강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본다10.

두 방법은 물량을 세는 방식이 달라 몫이 다르게 나온다. '대부분 단가'라는 결론에는 한국은행 지수 기준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STEP 02유럽

유럽 수출은 커졌다,
창고로 간 물량인가 팔린 물량인가

3분기 유럽 수출(HS 3304)은 미국보다 세 배 빠르게 늘었다. 다만 늘어난 몫 대부분이 세 나라에 몰렸다.

3분기 유럽 수출,
커진 곳은 세 나라

원 크기는 3분기 HS 3304 수출액, 숫자는 전년 대비 증가율 · 진한 색은 두 배 넘게 늘어난 나라 · 위치는 대략

자료: 관세청9, 물류 거점은 하나증권8

수출 통계가 보는 곳,
그다음은 따로 봐야 한다

넓어지는 신호도 있다. 하나증권이 정리한 10월 숫자에서는 독일(+102%)과 스페인(+123%)도 크게 늘었다. 다만 규모는 각각 1,500만달러, 500만달러로 네덜란드(5,200만달러)·영국(5,100만달러)보다 훨씬 작다8.

10월 31일 아마존 뷰티 100위 안에 든 한국 브랜드 제품은 유럽 5개국 평균 13.2개로 미국(12개)보다 많았다2. 인지도와 채널 침투를 보여 주는 보조 지표로는 쓸 만하지만, 매출이나 점유율 비교로 넓혀 읽을 수는 없다.

유럽이 미국을 넘었나

유안타증권은 1~9월 유럽 비중 23.2%가 처음으로 미국 21.0%를 넘었다고 썼다11. 관세청 통계로 다시 묶어 보면 23%에 가까운 숫자는 러시아 등 7개국과 튀르키예까지 넣었을 때 나온다. 이들을 빼면 유럽은 17.6%로 미국보다 작다.

한화투자증권 집계(러시아·CIS 제외)로도 3분기 유럽 19.5%·미국 20.6%, 10월 18.6%·20.4%다2, 5. 결론은 '포함하는 나라에 따라 달라진다'까지다.

유럽 숫자 더 보기

3분기 HS 3304 수출, 나라별로 보면

나라3분기 수출전년 대비
미국
6.97억달러
+35%
중국
4.48억달러
+10%
일본
2.52억달러
+19%
영국
1.70억달러
+249%
네덜란드
1.57억달러
+400%
에스토니아
0.53억달러
+275%
프랑스
0.37억달러
+10%
독일
0.22억달러
−7%

자료: 관세청9

1~9월 화장품 수출에서 유럽 비중,
정의에 따라 13%에서 23%까지

HS 3303·3304·3305·3307 합산 · 2026년 1~9월 · 점선은 미국 비중 · 미국을 넘는 범위는 진한 색

자료: 관세청 나라별 수출로 계산9 · 러시아 등 7개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몰도바·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 유안타증권이 넣은 나라 목록은 공개되지 않아 같은 범위인지는 알 수 없다

10월 나라별 확정치는 관세청이 11월 중순에 낸다. 유럽 범위는 증권사마다 다르다. 한화투자증권은 러시아·CIS를 빼고, 하나증권은 유럽 9개국을 합산하고, 유안타증권은 한국무역협회 지역 분류를 쓴다.

STEP 03기업 이익

매출은 두 배,
이익은 기대에 못 미쳤다

에이피알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69% 늘었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아모레퍼시픽은 기대에 맞췄고, LG생활건강은 회사 이익이 늘었지만 화장품은 적자다. 같은 K뷰티라도 비용 구조와 성장 경로가 다르다.

에이피알 3분기,
매출은 두 배, 이익은 기대선 아래

작년 3분기와 올해 3분기 비교 · 단위 억원 · 점선은 시장 기대 영업이익

자료: 에이피알 공시3, 시장 기대는 유안타증권11·한화투자증권2

3분기 잠정 실적(연결)

항목아모레퍼시픽에이피알
매출
1조1,295억원+11.1%
7,731억원+100.3%
영업이익
1,152억원+25.4%
1,606억원+68.9%
순이익
585억원−14.3%
1,102억원+47.6%
영업이익, 시장 예상 대비
부합−1.0%
하회−11.5%

증감률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 자료: 아모레퍼시픽(10월 29일)12, 에이피알(10월 30일)3 공시, 시장 예상 대비는 한화투자증권2

발표 날(10월 30일) 에이피알 주가는 7.6% 내렸다. 같은 날 코스피도 3.48% 빠져, 하락 전부를 실적 탓으로 보기는 어렵다13.

짚어 볼 점

11월 3일 실적을 낸 LG생활건강도 같은 차이를 보여 줬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4% 늘었지만, 매출은 1조5,774억원으로 0.2% 줄었다16. 사업별로는 생활용품 310억원, 음료 503억원 이익에 화장품(뷰티)은 109억원 손실이다. 화장품 적자는 1년 전보다 줄었지만 흑자로 돌아서지는 못했다17, 18. 회사 전체 이익이 늘었다고 화장품 사업이 회복된 것은 아니다.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이익,
늘었지만 화장품은 적자

사업별 영업이익을 쌓아 회사 전체 704억원이 되는 과정 · 단위 억원

자료: LG생활건강 공시16, 사업별 숫자는 한국경제17

에이피알, 연간 목표에 필요한 4분기 이익

구분연간 영업이익4분기에 필요한 이익4분기 컨센서스 대비
가이던스 하단
7,300억원
약 2,265억원
약 3% 많아야
가이던스 상단
7,500억원
약 2,465억원
약 12% 많아야

회사는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3조원, 영업이익 7,300억~7,500억원을 제시했다14. 하나증권은 이 가운데 7,500억원을 강조했다8. 1~9월 누계 영업이익 5,035억원3을 빼면 4분기에 2,265억~2,465억원이 필요하다. 11월 1일 기준 4분기 컨센서스(2,201억원)보다 하단은 약 3%, 상단은 약 12% 많은 숫자다2. 11월 2일 나온 증권사 4분기 전망은 유안타증권 2,242억원, 한화투자증권 2,297억원, 하나증권 2,471억원으로, 하단에 못 미치는 곳부터 상단을 넘는 곳까지 갈린다2, 8, 11. 앞으로 전망치가 올라가는지가 확인할 점이다. 연간 목표를 채우는 데 필요한 숫자이지, 주가 상승이 보장되는 기준선은 아니다. 회사는 환율 탓에 영업이익률 목표(24~25%)는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14.

잠정 실적은 외부 감사 전 숫자다. 에이피알은 IFRS 18을 2026년부터 앞당겨 적용해 작년 숫자도 새 기준으로 다시 작성했다3.

STEP 04배수

업종 배수는 크게 낮아졌다,
싸다는 뜻은 아니다

업종 PER은 8월 말 19.4배에서 10월 30일 12.5배로 내려왔다. 낮아진 배수가 정당한지는 이익으로 확인해야 한다.

화장품 업종 12개월 선행 PER,
대부분은 에이피알 실적 전에 낮아졌다

한화투자증권 집계(9개사) · 단위 배

PER 변화에는 주가와 예상 이익의 변화가 함께 반영되므로, 배수 하락률은 주가 하락률과 같지 않다. 자료: 한화투자증권2, 5

짚어 볼 점

업종 안에서도 엇갈렸다

구분연초 대비8월 28일 고점 이후
ODM(위탁 개발·생산)
+50.0%
−27.3%
용기
+16.9%
+4.1%
브랜드
+3.8%
−31.7%
해외유통
−26.0%
−47.7%

주가 수익률 · 10월 30일 기준 · 자료: 유안타증권11

유안타증권은 운임과 환율 부담을 해외로 직접 물건을 보내는 브랜드사와 유통사가 진다고 본다. 국내 고객 납품 비중이 큰 ODM·용기 회사는 덜 맞았다는 설명이다11. 대신증권도 원화 강세 때는 현지에서 생산하는 코스맥스·한국콜마가 유리하다고 본다21. 이 가설이 맞는지는 ODM 실적으로 확인할 차례다.

반론원화 강세는 화장품에 악재일까

  • 유안타증권 집계로는 2013년 이후 원/달러가 1,200원 아래였던 시기의 업종 PER 평균이 24.9배, 1,300원 이상이었던 시기는 16.8배였다11.
  •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년(2025년 10월~2026년 10월) 원화 강세 국면에서 강했던 업종에 화장품을 넣었다22.

둘 다 함께 움직였다는 기록이지, 원화 강세가 주가를 올린다는 증거는 아니다. 3분기 에이피알처럼 환율은 이익을 직접 깎기도 한다.

PER은 집계 범위와 날짜에 따라 다르다. 유안타증권 12.9배(10월 30일, 2013년 이후 평균 22.2배), 대신증권 10.3배(화장품·의류 11개사, 10년 하위 21%)다11, 21. 하나의 '업종 적정 PER'로 합쳐 읽지 않는 게 좋다.

STEP 05확인 조건

다음 실적에서 볼 것,
생각을 바꿀 조건까지

확인 대상과 봐야 할 것

대상봐야 할 것
에이피알
4분기 이익이 가이던스 범위에 다가가는지, 환율·물류비 부담이 줄었는지, 이후 이익 추정치가 올라가는지
아모레퍼시픽
한 브랜드의 부진을 다른 브랜드가 계속 메우는지, 해외 성장과 수익성이 함께 좋아지는지
ODM
매출뿐 아니라 이익률이 좋아지는지, '원화 강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가설이 실적으로 확인되는지
유럽 수출
거점국 출하가 현지 판매·재주문으로 이어지는지, 재고 부담 없이 다른 나라와 채널로 넓어지는지

앞으로 적용할 점검 기준이지, 이미 확인된 조건은 아니다.

01 · 환율

4분기 환율이 더 낮다

유안타증권은 4분기 누적 평균 환율이 3분기보다 낮아 부담이 이어진다고 본다. 에이피알은 별도 환헤지 없이 매출채권 회수 기간을 줄여 대응할 계획이다11.

02 · 기저

올해가 너무 좋았다

대신증권은 2026년 30%대 고성장이 내년엔 높은 비교 기준이 된다며, 업종을 상반기 비중 확대·하반기 중립으로 제시했다21.

03 · 시점

선적 시점이 숫자를 흔든다

하나증권은 9월에 연말 행사 물량이 선적됐고, 10월엔 9월에 못 실은 물량과 늘어난 영업일수가 더해졌다고 봤다8. 월별 증가율은 출렁일 수 있다.

세 변수는 증가율을 흔드는 요인일 뿐, 수요 위험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재주문 둔화, 할인 확대, 재고 누적이 보이면 수출 호조에 대한 해석도 바꿔야 한다.

일정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 발표 완료영업이익 704억원(+52.4%), 화장품 부문은 109억원 손실
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실적ODM 이익률과 원화 강세 영향
펌텍코리아 3분기 실적
마루베니 자회사의 아이패밀리에스씨 공개매수 마감일본 종합상사가 롬앤 운영사와 제휴
달바글로벌 3분기 실적
관세청 10월 수출입 확정치유럽 증가가 거점국 밖으로 넓어졌는지
산업통상부 11월 수출입동향

실적 발표일은 한화투자증권 정리 기준이다2. 공개매수 일정은 한화투자증권 10월 27일 자료 기준이다5.

STEP 06정리

확인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

KNOWN확인된 사실

  • 10월 화장품 수출 14.44억달러, 역대 10월 최대. 1~10월 누계는 작년 연간 초과
  • 에이피알 3분기 매출 +100.3%, 영업이익 +68.9%, 시장 예상은 하회
  • LG생활건강 영업이익 +52.4%, 화장품 부문은 109억원 손실

ESTIMATE전망·추정

  • 에이피알 연간 영업이익 7,300억~7,500억원(회사), 4분기 컨센서스 2,201억원
  • 2027년 영업이익 화장품·의류 11개사 +18%(대신증권), 화장품 9개사 +28%(유안타증권)
  • 원화 강세 영향은 브랜드 가격 덕에 제한적(유안타증권)

UNKNOWN아직 모르는 것

  • 유럽 거점국 출하가 현지 판매·재주문으로 이어졌는지
  • 4분기 환율·물류비 부담의 크기
  • ODM이 원화 강세에 실제로 유리했는지

결론

수출 호조만으로 K뷰티 기업의 투자 매력이 같아지지는 않는다. 해외 판매가 늘어도 환율과 물류비, 마케팅비를 지나 실제로 남는 이익은 기업마다 다르다. 앞으로 확인할 것은 수출 증가율 하나가 아니라, 이익이 시장 기대를 넘는지와 그 흐름이 이어지는지다. 업종의 호황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그 호황을 이익으로 가져오는 기업을 가려야 한다.

  1. 1에이피알 4분기 영업이익이 가이던스 하단(약 2,265억원)을 채우고 상단(약 2,465억원)에 다가가는지
  2. 211월 6일 ODM 실적에서 매출뿐 아니라 이익률이 좋아졌는지
  3. 3관세청 10월 확정치에서 유럽 증가가 영국·네덜란드 밖으로 넓어지는지

Snowshagal 투자 인사이트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해설이며 매매 권유가 아니다. 숫자별 기준일은 출처에 적었다.

계산 방법과 자료 간 차이
관세청 조회 조건
  • 2026년 11월 2일 조회 ·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품목별·국가별 수출 · 수리일 기준 · 단위 천달러 · 2026년 1~9월 확정치(10월은 아직 없음)
  • 품목: HS 3303(향수)·3304(기초·색조)·3305(헤어)·3307(면도·바디·목욕)
유럽의 범위
  • EU 27개국: 오스트리아·벨기에·불가리아·크로아티아·키프로스·체코·덴마크·에스토니아·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헝가리·아일랜드·이탈리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몰타·네덜란드·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스페인·스웨덴
  • 유럽(러시아 등 7개국 제외): EU 27개국 + 영국·노르웨이·스위스·아이슬란드·알바니아·세르비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코소보 등
  • 러시아 등 7개국: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몰도바·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중앙아시아 5개국은 넣지 않음)
  • 같은 범위로 1~9월 미국 비중을 계산하면 21.0%로 유안타증권 숫자와 같다. 유럽 23.3%는 유안타증권 23.2%에 가깝지만, 유안타증권의 국가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산
  • 비중: HS 3303·3304·3305·3307 합계, 2026년 1~9월. 전체 106.06억달러 중 미국 22.30억달러.
  • 3분기 증가율: HS 3304 7~9월 합계. 유럽(러시아 등 7개국 제외) 2.98억 → 6.34억달러, 미국 5.15억 → 6.97억달러.
  • 세 나라 몫: 영국·네덜란드·에스토니아 증가액 2.86억달러 ÷ 유럽 증가액 3.36억달러 = 85%.
  • 나라별 3분기(HS 3304): 일본 2.11억 → 2.52억, 에스토니아 0.14억 → 0.53억, 프랑스 0.34억 → 0.37억, 독일 0.24억 → 0.22억달러.
  • 9~10월 합산(달러): (9월 12.13억 + 10월 11.82억) ÷ (9.37억 + 7.53억) − 1 = +41.7%. 9월은 관세청, 10월은 하나증권.
  • 무게 기준: 3분기 HS 3304 중량 7만9,243톤 → 9만7,509톤(+23.1%), 금액 +38.2%, 1kg당 금액 +12.3%.
  • 한국은행 지수 기준 금액: 유안타증권이 제시한 물량·단가로 1.056 × 1.321 ≈ 1.395, 약 +40%. 한국은행 지수 자체는 따로 조회하지 않았다.
  • 에이피알 4분기 필요 영업이익: 7,300억원 − 5,035억원 ≈ 2,265억원(컨센서스 2,201억원보다 2.9% 많음), 7,500억원 − 5,035억원 ≈ 2,465억원(12.0% 많음).
  • PER 변화: 8월 말 → 10월 23일 13.3 ÷ 19.4 − 1 = −31%, 10월 23일 → 30일 12.5 ÷ 13.3 − 1 = −6%. 배수 변화이지 주가 변화가 아니다.
  • 운송비: 9월 미국 서부 951만1천원, 유럽연합 504만원(40피트 컨테이너, 운임 외 할증료·수수료 포함). 4월 값은 4월분 발표에서 미국 서부 505만3천원·유럽연합 369만8천원, 5월분 발표에서는 미국 서부 493만2천원으로 다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승률은 미국 서부 88~93%, 유럽연합 36~38%. 유안타증권 집계는 +87.9%·+39.3%.
자료 간 차이
  • 에이피알 4분기 영업이익 전망: 컨센서스 2,201억원(11월 1일, 한화투자증권 인용), 유안타증권 2,242억원, 한화투자증권 2,297억원, 하나증권 2,471억원(모두 11월 2일 자료).
  • 3분기·1~9월 유럽 증가율(HS 3304, 러시아 등 7개국 제외): 3분기 +112.6%, 1~9월 +89.9%(8.54억 → 16.22억달러). 미국은 3분기 +35.3%, 1~9월 +35.8%.
  • 월 최대: 산업통상부 기준 9월 15.1억달러가 전 기간 최대, 10월 14.4억달러는 역대 10월 최대. HS 3304로도 10월(11.82억달러)은 9월(12.13억달러)보다 작다.
  • 1~9월 화장품 수출: 산업통상부 111.4억달러(+30.8%, 유안타증권 인용), HS 3303~3307 네 품목 106.1억달러(+31.1%), HS 3304 91.0억달러(+29.6%).
  • 10월 미국향 증가율: 하나증권 +52%, 한화투자증권 달러 +49.2%·원화 +42.0%. 산업통상부 10월 1~25일 화장품 전체는 미국 +62.7%, EU +106.1%.
  • 3분기 유럽 비중: 한화투자증권 19.5%(원화, 러시아·CIS 제외), 비슷한 범위를 관세청 달러 통계로 계산하면 18.8%. 어느 쪽이든 미국(20.6%)보다 작다.
  • 하나증권의 10월 유럽 증가율 설명('9월보다 9%p 상승')은 122%와 103%로 계산하면 19%p다.
  • 에이피알 환율 영향: 회사 설명은 약 278억원(외화 매출채권 관련 이익률 −1.9%p, 원화 환산 매출 감소·원가율 −1.7%p). IFRS 18 적용 전후 영업이익 차이 161억원과는 다른 개념이다.
  • 에이피알 해외 매출 비중: 유안타증권 94%(3분기), 대신증권 92%(기준 기간 미표기).
  • PER 기준: 한화투자증권 9개사·10월 30일 12.5배, 유안타증권 업종 기준·10월 30일 12.9배, 대신증권 화장품·의류 11개사·이익 10월 15일 기준 10.3배.
  • 증권사 계산을 그대로 옮긴 숫자: 한국은행 지수(물량 +5.6%, 단가 +32.1%)와 업종 PER.
용어 풀이
HS 3304
국제 품목 분류 번호. 스킨케어·메이크업 같은 기초·색조 화장품이다. 3303은 향수, 3305는 헤어 제품, 3307은 면도·바디·목욕 제품.
평균 수출단가
수출 금액을 물량으로 나눈 값. 같은 제품 값이 오르지 않아도, 비싼 제품 비중이 커지면 올라간다.
CIS
독립국가연합. 옛 소련 국가 일부의 협력체. 한화투자증권은 유럽 비중을 계산할 때 러시아와 CIS를 뺀다.
러시아 등 7개국
이 글에서 함께 센 나라.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몰도바·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ODM
제조자 개발·생산. 브랜드 회사의 제품을 개발해 만들어 납품하는 회사(코스맥스·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 등).
12개월 선행 PER
주가 ÷ 앞으로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 주가가 내려도, 예상 이익이 올라가도 낮아진다.
IFRS 18
2027년 시행 예정인 새 손익계산서 기준. 앞당겨 적용하면 외화 매출채권 평가손익 같은 항목이 영업이익에 들어갈 수 있다.
가이던스
회사가 스스로 제시한 실적 목표나 전망.
잠정 실적
외부 감사 전에 회사가 먼저 공시한 숫자. 확정치와 다를 수 있다.
기저 효과
비교 대상(작년 같은 달)이 낮아 증가율이 커 보이는 현상.
컨센서스
증권사 추정치의 평균. 이 글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이 인용한 FnGuide 기준.
출처

정보 기준 2026년 11월 3일 18시(한국시간). 관세청 수치는 11월 2일 조회한 확정치(1~9월)다.

  1. 뷰티경제 · 「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10월 누적액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돌파」(산업통상부 10월 수출입동향 인용) · 2026.11.01 · 10월 14억4,400만달러(+57.5%, 전년 9억1,700만달러), 1~10월 125억6,900만달러, 2025년 연간 114억1,800만달러 · 10월 1~25일 미국 +62.7%, EU +106.1% · thebk.co.kr
  2. 한화투자증권 · 산업코멘트 「화장품: 과매도 구간」 · 2026.11.02 · 10월 HS 3304 1.59조원(+48.1%), 11.8억달러(+55.7%), 원/달러 평균 −5.3%, 9~10월 합산 원화 +34.7%, 유럽 비중 18.6%·미국 20.4% · 커버리지 9개사 시가총액 지난주 −5.5% ·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아모레퍼시픽 −1.0%, 에이피알 −11.5% · 4분기 컨센서스(11/1) 아모레퍼시픽 1,299억원, 에이피알 2,201억원, 한화투자증권 추정 에이피알 2,297억원 · 업종 P/E 10/30 12.5배(10년 평균 20.9배, 최저 12.3배) · 10/31 아마존 Beauty 100위 내 한국 브랜드 유럽 5개국 평균 13.2개, 미국 12개 · 3분기 실적 일정
  3. 에이피알 ·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2026.10.30 · 3분기 매출 7,731억원(+100.3%), 영업이익 1,606억원(+68.9%), 당기순이익 1,102억원(+47.6%) · 1~9월 영업이익 5,035억원 · IFRS 18 조기 적용, 전기 재작성 · dart.fss.or.kr
  4. 교보증권 · Spot Brief 「로레알 실적 함의: K-뷰티에는 ODM도 있다!」 · 2026.10.26 · 로레알 CEO "K-뷰티 호황은 실재한다", K-뷰티 브랜드 평균 성장률 약 30%, 글로벌 스킨케어 내 침투율 3~4%, ODM(코스맥스)도 K-뷰티에 포함
  5. 한화투자증권 · 산업코멘트 「화장품: 숨 고르기 중」 · 2026.10.27 · 3분기 HS 3304 유럽 비중 19.5%·미국 20.6%(러시아·CIS 제외) · 업종 12개월 선행 P/E 8월 말 19.4배 → 13.3배 · 웰라이언트(마루베니 100%)의 아이패밀리에스씨 공개매수 11월 11일까지
  6. CNC News · 「9월 화장품 수출, 15억달러(+31%) 월간 신기록 경신... 11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산업통상부 9월 수출입동향 인용) · 2026.10.01 · 9월 15.1억달러, 전 기간 역대 최대 · cncnews.co.kr
  7. CNC News · 「10월 화장품 수출, 14억달러(+58%)... 누계 126억달러로 작년 실적(114억) 초과」 · 2026.11.01 · cncnews.co.kr
  8. 하나증권 · Weekly Retail-Cos. Letter 「환율 하락을 극복하는 화장품 수출, 기대되는 4분기 실적」 · 2026.11.02 · 10월 HS 3304 11.82억달러(+57%), 미국 2.41억달러(+52%), 유럽 9개국 2.21억달러(+122%), 네덜란드 +450%·영국 +251%(에이피알 물류센터), 독일 +102%, 스페인 +123% · 에이피알 3분기 유럽 매출 1,778억원(예상 1,570억원), 연간 매출 3조원·영업이익 7,500억원 유지, 영업이익률 24~25%는 못 맞출 수 있음, 4분기 영업이익 추정 2,064억원 → 2,471억원, 연말 B2B 물량 상당 부분 납품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10%
  9.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 품목별·국가별 수출(수리일 기준, HS 3303·3304·3305·3307, 2024.01~2026.09 확정치) · 2026.11.02 조회 · tradedata.go.kr
  10. 유안타증권 · 「[2027년 경제전망] 자유 없는 호황」 · 2026.11.02 · 47쪽 · 3분기 화장품 물량 +5.6%, 단가 +32.1%(한국은행 수출금액·물량지수 7~9월 평균 전년비) · 10월 통관 기준 화장품 +57.5% 월 최대 · 원화 강세 영향 제한적(브랜드 가격) · 20쪽 10월 석유제품 물량 −7.5%, 금액 +80.0%
  11. 유안타증권 · Sector Report 「화장품: 젊음의 기술, K-뷰티의 새로운 성장 지도」 · 2026.11.02 · 1~9월 유럽 비중 23.2%·미국 21.0%(HS 3303·3304·3305·3307, 한국무역협회 지역 분류) · 원/달러 7/2 1,554.4원 → 10/30 1,335.3원 · 9월 해상 운송비 4월 대비 미국 서부 +87.9%, 유럽 +39.3%(관세청) · 업종 12개월 선행 PER 12.9배(2013년 이후 평균 22.2배), 원/달러 1,200원 미만 시기 24.9배·1,300원 이상 시기 16.8배 · 연초 대비 ODM +50.0%, 용기 +16.9%, 브랜드 +3.8%, 해외유통 −26.0%(8/28 고점 이후 −27.3%, +4.1%, −31.7%, −47.7%) · 에이피알 환율 영향 영업이익 약 278억원, 해외 비중 94%, 4분기 영업이익 2,242억원(+72.1%) 추정, 별도 환헤지 없음 · 아모레퍼시픽 미주 +16.9% · 2027년 9개사 영업이익 3조 6,376억원(+28.0%)
  12. 아모레퍼시픽 ·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2026.10.29 · 3분기 매출 1조1,295억원(+11.1%), 영업이익 1,152억원(+25.4%), 당기순이익 585억원(−14.3%) · dart.fss.or.kr
  13. 대신증권 · 퀀틴전시 플랜 「높았던 기대만큼 깊어진 실망, 흔들리는 AI·반도체 신뢰」 · 2026.10.30 · 실적 부진 종목 에이피알 −7.6%, 코스피 5,730.74(−3.48%)
  14.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에이피알, 3분기 만에 작년 연간 실적 훌쩍 넘어…매출 2조 돌파, 화장품 151% ↑」 · 2026.10.30 · 회사 발표: 2026년 매출 3조원·영업이익 7,300억~7,500억원, 영업이익률 24~25% 달성은 불확실 · 환율로 영업이익 278억원 감소 · 화장품·뷰티 6,823억원(+150.6%), 뷰티 디바이스 847억원(−17.9%, 대형 할인 행사 부재) · 3분기 매출 중 유럽 23% · consumernews.co.kr
  15. sateconomy.co.kr · 「에이피알, 사상 최대 매출에 영업이익 299억원 감소…원가율·환율 영향」 · 2026.10.30 · 회사 발표 기준 환율 영향 약 278억원(이익률 3.6%p: 외화 매출채권 1.9%p, 원화 환산 1.7%p) · 종전 기준(IFRS 18 적용 전) 3분기 영업이익 1,767억원 · sateconomy.co.kr
  16. LG생활건강 ·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2026.11.03 · 3분기 매출 1조5,774억원(−0.2%), 영업이익 704억원(+52.4%), 당기순이익 128억원(−45.2%) · dart.fss.or.kr
  17. 한국경제 ·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52% 증가…매출은 제자리걸음」 · 2026.11.03 · 뷰티 매출 6,608억원(−0.3%), 영업손실 109억원(적자 폭 축소) · HDB 매출 4,19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 리프레시먼트 매출 4,974억원, 영업이익 503억원 · hankyung.com
  18. 뉴스토마토 ·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52%↑…뷰티 적자 폭 축소」 · 2026.11.03 · newstomato.com
  19. 한국무역협회 무역뉴스 · 「9월 해상운임 미국 서부행 오르고 동부행 내려…중동행은 상승」(관세청 9월 해상 수출입 운송비용 인용) · 2026.10.15 · 미국 서부 951만1천원, 유럽연합 504만원(2TEU) · kita.net
  20. 「2026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관세청 자료 전재) · 2026.06.02 · 4월 해상 수출 미국 서부 505만3천원, 유럽연합 369만8천원 · dazabi.com · 5월분 발표(2026.06.15)에서 4월 미국 서부 493만2천원으로 다시 집계 · dazabi.com
  21. 대신증권 · 「전화위복: 비정상의 정상화, 그 이후의 시간표」(2027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투자전략) · 2026.10 · 57·67~68쪽 · 화장품·의류 업종 매력도 9위, 상반기 확대·하반기 중립, 2027년 영업이익 +18.4%(11개사), 12개월 선행 PER 10.3배(10년 분위 21%), 원화 강세엔 현지 생산 제조사(코스맥스·한국콜마) 유리
  22. 유진투자증권 · 글로벌전략 「과속방지턱(Speed Bump)」 2027 Outlook · 2026.11.02 · 49쪽 · 원/달러 하락 국면에서 강한 업종(25/10~26/10 상관계수): 에너지, 보험, IT가전, 은행, 화장품, 운송